서로재

강원도 고성의 한적한 마을 삼포리라는 이 지역은 예로부터 넓은 늪이 있고 그 주위에 풀이 무성하여 풀이름 '순'자에 호수'포'자를 써서 순포라 불린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자리 잡고 있는 새벽'서' 이슬'로'  집'재'의 뜻을 지니고 있는 서로재에서 이름처럼 새벽녘 풀 잎에 맺힌 이슬을 맞이할 수 있는 곳에 서로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https://seorojae.kr

 

건축물 소개

바다와 숲 그리고 호수가 공존하는 숲이 있는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는 이 건축물은 일과를 마치고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산 밑 조그마한 보금자리로 돌아올 때 우리가 자연에게 받았던 위로를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진 공간입니다. 서로재는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 최우수상 수상한 건축물이며 이 건물은 오랜 시간 대지 안에 자리한 소나무와 느릅나무를 마주하며 가능한 자연에 순응한 건축적 배치를 고려하였습니다. 의도된 거친 콘크리트 면에 떨어지는 빛과 소나무의 그림자가 공간을 채우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마주하게 될 것이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몸소 느끼고 오롯이 자신만의 휴식을 가져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서로재의 객실은 채움 1, 채움 2, 채움 3, 비움 1, 비움 2, 비움 3, 비움 4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실은 투숙 고객님만을 위한 공간이며 체크인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웰컴드링크로 차 또는 글라스와인이 제공되며 간단한 스낵과 주류 그리고 음료 드을 반입 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투숙 고객님만을 위한 전시와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이 상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안내사항

서로재가 위치한 주소는 강원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길 118입니다.

입실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퇴실시간은 오전 11시까지입니다.

주차는 한 객실당 1대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으로 서로재가 위치한 곳은 대형 산불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산불 화재 및 화재 예방을 위하여 서로재 내에서의 라이터, 개인버너, 부탄가스, 불꽃놀이, 초나 향초 등의 화재 위험성이 있는 물건의 사용을 절대 금합니다. 

서로재 차실은 투숙 고객님만을 위한 공간이며 입실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다음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