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수정(부산)

건축물 문화공감 수정

문화공감 수정은 부산 수정동에 위치한 일본식 가옥으로 200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본관(국가등록문화재)의 모든 시설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보존 및 활용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건축물입니다. 1943년에 지어진 일본식 건물로 넓은 대지 안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는 대문 3칸이 있고 몸채 1동이 남쪽을 향해 있으며 몸채현관의 오른쪽은 벽돌(조적도)로 지어져 있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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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소개

문화공감 수정은 일본식 가옥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넓은 대지 안에 맞배지붕의 대문과 본채로 구성한 2층 목조 건물입니다. 1945년 광복 이후 소유권이 민간으로 넘어가면서 부엌과 정원 등이 새로 조성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본채의 뒷면과 오른편 1층 처마 밑에 콘크리트 건물을 증축하여 고급 음식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991년 11월에서는 본채의 왼편 토지 일부를 매각한 후 연못과 정원이 대폭 축소되었으며 200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뒤에는 보수 정비 공사를 통해 배면(위치상으로 등 쪽의 면)의 증축 부분을 철거하고 창고를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현재 1층은 일부가 온돌방으로 개조되었으나 2층은 툇마루와 장마루(장귀틀과 동귀틀을 놓아서 짜지 않고 긴 널로 죽죽 깔아서 만든 마루)를 가진 전형적인 일본식 복도와 일본식 돗자리를 깐 다다미방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조경석을 사용한 일본식 정원 조성 방식과 조경수를 심은 모습 등은 일본의 전통 건축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둥과 초석, 서까래, 정밀하게 가공한 이층 난간과 창호 등은 당시의 일반적인 일본식 주택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현존하는 일본식 건축물 중에서 규모와 의장 그리고 공간 구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당시의 주택사와 생활사 연구에서 귀중한 자료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내사항

문화공감 수정은 기물 이동 및 시설을 훼손하는 촬영, 의상과 소품 등을 반입하는 촬영, 사전에 허락받지 않은 영리 목적의 촬영, 기물 이동 및 시설을 훼손하는 촬영, 기타 문화재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의 촬영을 금지합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이며 오후 4시 30분에 입장 마감입니다. 

휴무일은 월요일입니다.